"데이터 공짜"...경남 창원시, 5월 1일부터 모든 시내버스에 5G 와이파이 제공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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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20:35 | 최종 수정 2023.04.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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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8일 모든 시내버스에 5G(세대) 통신이 가능한 와이파이 단말기를 설치해 5월 1일부터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와이파이를 설치한 시내버스 773대에는 기존의 LTE 기반 장비를 5G/와이파이6 기반 장비로 교체해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승객은 통신사와 관계 없이 5G 무선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서 와이파이를 켜고 무선 와이파이 설정에서 SSID를 ‘Public WiFi Free’ 또는 ‘Public WiFi Secure’로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는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특성상 보안기술이 보다 더 강화된 ‘Public WiFi Secure’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했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용지호수공원, 용지문화공원, 장미공원, 기업사랑공원 등에 설치된 노후 와이파이 AP를 와이파이6 지원이 가능한 와이파이 AP로 교체해 속도가 개선되면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충현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무선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