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 정기회의···‘국립대병원-의생명 학문 연계 의사과학자 집중 양성’ 결의

국가거점국립대 제전도 개최…10개 대학 교직원·학생 600여 명 참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04 04:11 의견 0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 총장)는 6월 1일 오후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회장 대학인 부산대를 비롯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단 협의체다.

제3차 정기회의에서 △국립대 적립금 예산과목 신설 건의 △대학의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 제안 △국가거점국립대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 등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총장들은 거점국립대병원 이사장으로서 카이스트, 포스텍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거점국립대병원과 의생명과학 학문 분야의 연계를 통해 의사과학자 집중 양성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 국민건강 증진, 수준 높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국립대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상 경상국립대 제공

한편 10개 국가거점 국립대들은 1~2일 충남대에서 회원 대학 총장단과 교직원·학생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국가거점 국립대 제전’ 행사도 함께 열고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전국에서 모인 국가거점국립대 회원대학 구성원들은 풋살, 피구, 뉴스포츠, 계주 등 6개 종목의 체육 경기와 장기자랑,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상호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