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11 10:34
의견
0
경남 의령군 보건소가 해수욕장 방문 등 바다를 많이 찾게 되는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5~6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의 상처와 바닷물이 접촉해 감염된다. 감염되면 주요 증상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예방하려면 해산물이나 어패류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때는 오염된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특히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