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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서 멧돼지 논일 하던 60대 여성 공격···긴급 출동한 포획 엽사, 멧돼지 사살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29 04:01 | 최종 수정 2023.09.22 13:39 의견 0

경남 의령에서 논일을 하던 60대 여성이 멧돼지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멧돼지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포획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낮 12시 26분쯤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843-2 의령소방서 인근 논에서 일을 하던 이 마을 주민 이 모(67·여) 씨가 50kg 정도 되는 멧돼지의 공격을 받아 양팔과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의령에서 논일을 하던 60대를 공격한 멧돼지가 포획엽사에 의해 사살된 모습. 경남도소방본부

의령경찰서는 긴급히 포획 엽사를 불러 오후 1시 18분쯤 멧돼지를 사살했다.

이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마산삼성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살된 멧돼지는 공무원 입회 하에 의령군 대의면 소재 의령군쓰레기매립장에 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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