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깨비' 체험 등 생활문화 교류의 장···'2023 전국생활문화축제' 15~17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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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13:28 | 최종 수정 2023.09.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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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생활문화인들이 모여 화합하고 교류하는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가 15~17일 3일간 경남 진주시 진주성에서 개최된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는 대표 생활문화축제로 전국의 생활문화인들이 다함께 모여 교류하며 생활문화의 의미를 다양화 하고 세대와 시대를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축제에는 3000여 명의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 공동주관, 진주시가 후원한다.
10년을 맞는 올해는 ‘1080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의 저변 확대 및 생활문화의 영역 확장, 경남권 생활문화의 활성화를 목표로 공연, 체험, 전시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사전 붐 업(Boom-Up) 프로그램으로 ▲특동대 챌린지 ▲생활문화 택배사업 '반주깨비' ▲교류전시 공연인 '다.다.다' ▲청소년 생활문화 일러스트 '인생문컷 리퀘스트' ▲생활문화 소식지 '일기예보/일상이 기쁜 에나 보통사람들' 등을 진행해 전국에 생활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또 전국생활문화협의체 구축을 비롯해 생활문화 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생활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축제 기간엔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한 900여 명의 생활문화인들이 출연하는 ‘함께한데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어울림마당과 버스킹 무대 등에서 생활문화동호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청년 및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DJ파티, 그래피티 체험, 보드게임 등은 청춘광장을 젊음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폐막식에는 전국의 지역적 특성을 담은 특별하고 특색있는 특이한 '특.동.대'의 방언연극, 수어뮤지컬 1080시동호회, 초등밴드가 폐막의 아쉬움을 감동으로 마무리 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진, 품격이 흐르는 천년고도 진주시에서 문화로 잇는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전국의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진주에서 문화를 통한 공동체의 행복한 경험을 쌓고 전 연령대가 함께 모여 공감하며 즐기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참여하는 생활문화인들과 축제를 함께 준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을 포함한 모든 유관기관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상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https://www.everydaylifeculture.net)과 메타버스 축제장(https://zep.us/@jjctfeverydaylifeculture)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