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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성창당한약방 구태수 원장, 2014년 이후 장학기금 1억 출연···하동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등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07 00:20 의견 0

경남 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군 성창당한약방 구태수 원장이 추석 연휴 전날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지금까지 총 1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13번째 다이아몬드 아너클럽(1억 원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하동군 성창당한약방 구태수 원장이 미래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 원을 하동군장학재간에 기탁하고 있다. 구 원장은 매년 1000만 원씩 지금까지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해 ‘명예의 전당’ 13번째 다이아몬드 아너클럽(1억 이상)에 이름을 올렸다. 하동군 제공

구 원장은 “하동의 미래이자 주역인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양호 군 장학재단 이사장은 “변함없는 후배 사랑에 감사드린다. 원장님의 뜻을 잘 헤아려 하동의 인재들이 더 큰 꿈을 이루는 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태수 원장은 평소 후배 사랑이 남달라 신기초교와 중앙중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 지원, 20년간 환경미화원들에게 남모른 선행을 베풀어 왔다.

특히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하동군지부장,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하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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