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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아덱스) 2023'서 큰 성과 거둬

B to B, B to G, 절충교육 등 상담 70여 건 성과
캠스와 S3 공기터빈 시동기(ATS)기술부품 공급 파트너십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록히트마틴 대형수송기 2차 컨소시엄 파트너 선정 MOU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23 13:53 | 최종 수정 2023.10.23 14:15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서울 ADEX 2023(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운영한 ‘사천시 홍보관’이 큰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ADEX 2023’은 지난 17~22일 6일간 경기 성남시에 소재한 서울공항에서 열렸다.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550개사가 참가했고 관람객도 크게 붐볐다.

'서울 ADEX 2023' 사천시 홍보관을 방문한 체코 관계자들이 사천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캐나다 대표단이 사천시 홍보관을 방문해 우주항공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이상 사천시 제공

사천시 홍보관에 참가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한국항공서비스(주) 등 관내 우주항공 관련 14개 기업은 B to B 상담 70여 건, MOU 체결 등의 큰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유일의 항공기 MRO(소모성 자재)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는 지난 18일 미국의 항공기 부품 정비 및 공급 전문업체인 'S3'와 공기터빈 시동기(ATS) 부품 정비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기술·부품공급 파트너십 MOU(업무협약)를 했다.

특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Kencoa Aerospace Corporation)는 지난 19일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과 대형 수송기 C-130 컨소시엄 MOU를 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록히드 마틴의 대형 수송기 2차 컨소시엄 사업에서 단독 컨소시엄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일본 항공우주공업회(SJAC)의 사토 고키 부회장, 주한 체코대사관 등이 사천시 홍보관을 방문해 사천시와 우주항공산업 협력과 관련한 논의를 했다.

캐나다 대표단은 사천시 홍보관을 방문해 관내 우주항공 기업들의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참가 확대 요청과 함께 우주항공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2022년 사천시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는 국내 최고의 우주항공산업 도시로 도약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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