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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더불어 사는 현장]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경남 함양연꽃의집의 뜻깊은 김장 행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금선사 신도회 등 자원봉사
한돈자조금 '2023 김장, 한돈과 함께' 수육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24 00:37 | 최종 수정 2023.11.24 03:58 의견 0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경남 함양연꽃의집(원장 일여스님)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치 담그는 행사에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지사장 정필성)와 금선사 신도회(신도회장 김영자) 등 자원봉사자와 함양연꽃의집 이용자 및 종사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경남 함양연꽃의집에서 진행된 김장김치 담그는 행사에서 절인 배추에 양념을 입히고 있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경남 함양연꽃의집 김장김치 담그는 행사 참여자들이 절인 배추에 정성껏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또 이 행사가 한돈자조금의 사회공헌사업인 '2023 김장, 오직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돼 수육용 한돈 15kg을 지원받았으며 김장에 참여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봉사자 등이 김장을 마친 후 한돈 수육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김장김치 담그는 참여자들이 막간을 이용해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섰다. 이들은 이날 한돈자조금이 지원한 수육을 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상 함양연꽃의집 제공

특히 올해 김장은 함양연꽃의집 치유농업팀 농벤져사 주관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무, 쪽파, 갓으로 담가 의미가 더욱 컸다.

금선사 신도회원들은 “이번 김장행사에 금선사 신도회가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연꽃의집 원장 일여스님은 “김장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임직원들과 금선사 신도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돈자조금의 지원으로 김장에 참여한 분들과 함양연꽃의집 이용자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함양연꽃의집은 사회복지법인 연꽃 산하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사람중심 실천에 기반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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