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내정
공단 임원추천위 서류 및 면접심사 거쳐 최종 후보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12 14:22 | 최종 수정 2023.12.13 23:45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12일 곧 설립될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초대 이사장으로 정상섭 전 진주시 국장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 선임은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배수를 진주시에 추천했고, 진주시에서 최종 선정해 이뤄졌다.
이날 내정된 이사장 후보자는 향후 진주시의회의 인사청문회 등을 거친 후 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정 이사장 내정자는 진주시에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2020년 정년퇴직했으며 공직생활 중 ▲진주시 공보관 ▲진주시 복지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사장 내정자는 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현안 대응력을 갖춰 내년에 출범할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의 초기 정착과 업무 이관을 순조롭게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출범될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게 될 시설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중앙지하도상가, 진주종합경기장, 진주대첩광장 등 7개 시설이며, 내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