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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오는 31일 ‘2023 제야의 종 타종행사’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24 22:27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오는 31일 ‘202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진주성 호국종각 및 김시민 장군 동상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3년 결실의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시민들과 함께 희망차고 의미있게 새해를 맞이하자는 기원을 담아 열린다.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성에서 진행된 지난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모습. 새해가 시작되자 축하 불꽃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진주시 제공

타종식에는 조규일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과 다문화가족, 청년 등 시민대표,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도 함께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문화예술그룹 온터의 대북 공연과 심장박동의 스트릿 댄스, 초청가수 공연,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본행사는 33번 타종,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망촛불 점등, 불꽃놀이, 시민 합창 공연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떡국, 계란, 차 등 먹거리 나눔 부스와 새해 소원지 붙이기, 타로체험 등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인원 밀집 예방을 위해 본행사는 호국종각 앞에서, 떡국 나눔 등 부대행사는 잔디광장, 촉석루 옆 탐방로에 진행된다”며 “전문 안전요원과 공무원들을 행사 장소 곳곳에 배치해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사진(지난해 제야의종 타종 모습)

이상 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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