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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국가산단 미래50년 준비를 위한 기업간담회 가져

경남도, STX엔진, 율곡(주), 로만시스(주) 등 기업 참여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1.18 22:45 의견 0

경남도는 18일 도청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 50년 비전 수립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와 STX엔진(주), ㈜대건테크 등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국가산단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등 제도 개선 ▲창원국가산단 고도화 방향 등을 집중 논의했다.

창원국가산단 미래50년 준비를 위한 기업간담회 모습. 경남도 제공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74년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조성돼 2900여 개 기업이 입주한 국가 핵심 산업단지로 성장했으나, 현재는 조성 후 50년이 지남에 따라 기반 시설 낙후, 편의시설 부족, 산업인력 불균형 등 개선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국책연구기관, 창원시 등과 함께 워킹그룹을 운영해 과제를 찾고 있다. 기업의 의견수렴을 거쳐 미래 50년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도정 핵심 현안으로 진행하고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창원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제조 산업을 이끌어 온 대표 산단으로 미래 50년을 대비한 변화와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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