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하동군, '귀농귀촌 알림이' 동네작가 모집

우리동네 귀농귀촌 작가 5명 모집, 오는 14일까지 접수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06 13:23 | 최종 수정 2024.02.07 14:13 의견 0

경남 하동군은 귀농·귀촌 생활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PC를 활용해 글 작성·이미지 편집이 가능하고 귀농·귀촌 및 농촌지역의 가치 찾는데 관심이 있는 하동군민으로 5명을 모집한다. 블로그·페이스북 등 개인 SNS 운영 중인 자, 관련 전공 또는 직종 종사자, 경력자 등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동네 작가는 ▲농촌 생활과 영농현장 ▲귀농·귀촌인 성공 정착 사례 ▲우리 마을 소개 ▲귀농·귀촌 정책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와 개인 SNS 또는 하동군 공식 블로그에 올리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 하동군 동네 작가는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에 게재 글 186건, 조회 수는 총 1만 9467회로 지역 정보를 알리며 예비 귀농·귀촌인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네 작가로 선정되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며 콘텐츠 1건당 3만 6000원의 원고료를 월 최대 3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공고·고시란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동네 작가 활동으로 도시민에게 하동의 지역 정보와 농촌 생활을 생동감 있게 홍보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 생활을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전국적인 귀농·귀촌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2년 1118명에서 2023년 1652명으로 47%가 증가했다. 이에 따른 귀농인의 집 조성,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농지 임차비 지원 사업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