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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로 이어져…이재명 체제 민주당 "이대로 가면 참패"

"한동훈 잘한다" 53% vs "이재명 잘한다" 38%
이재명 리더십 실종에 공천 내홍 겹쳐
'김건희 명품백'만 믿고 있는 무전략 대응
비례연합 앞세운 위성정당 구도도 흔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19 01:51 의견 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수행 능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훨씬 앞서면서 국민의힘 지지율로 옮아가고 있다.

반면 설 연휴 전후로 주춤했던 민주당 지지율은 설 이후 하락세가 완연하다. '4·10 총선' 50여 일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 위원장은 신선한 젊은 이미지로 중도층을 파고 들지만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에다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계파 갈등도 노출되면서 리더십이 실종됐다는 평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18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ARS 조사(15~16일)에서 국민의힘은 44.3%, 민주당은 37.2%이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7.1%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전화면접 조사를 하는 한국갤럽(13~15일)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은 2주 전 34%에서 37%로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35%에서 31%로 하락했다.

한국갤럽

여론 전문가들은 민주당 침체의 원인으로 ▲국민의힘보다 속도가 더디고 '친문-친명'간 잡음만 많은 무(無)감동 공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 등 윤석열 정부 실정에만 기대는 무(無)전략 캠페인 ▲준(準)연동형제 당론 확정 이후 전면에 등장한 ‘조국·종북 리스크’에 대한 무(無)대책을 들었다.

민주당 싱크탱크 출신 최병천 신경제연구소장은 “국민의힘은 각 지역에 맞는 전략을 내놓고 있으나 민주당은 ‘명품백 의혹’에 너무 기대 무(無)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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