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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경남 사전투표율 30.71%, 전국 31.28%에 못 미쳐···하동 46.29%로 최고

경남 85만 3610명 투표
창원 의창 26.74% 최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06 21:42 | 최종 수정 2024.04.06 23:13 의견 0

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31.28%로 처음 30%를 넘어선 가운데 경남은 이에 다소 못 미친 30.71%로 최종 집계됐다. 하동군이 46.29%로 최고를 기록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경남도의 경우 총 유권자 277만 6070명 중 85만 3610명이 투표해 30.71%를 기록했다.

하동군이 46.29%를 기록하며 투표율이 가장 높았으며 창원시 의창구가 26.74%로 가장 낮았다.

경남 진주시 진성면사무소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한편 전국적으로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1384만 904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1대 총선(2012년)의 사전투표보다 4.59%포인트 높다.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20대 총선(2016년)의 12.19%와 비교하면 19.09%p 올랐다.

사전투표는 지금까지 총선 3번, 지방선거 3번, 대통령선거 2번 등 전국단위 선거에서 8번 시행됐다. 이중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긴 것은 20대 대선과 이번 총선 두 번뿐이다.

전국 지역별 사전투표율. 네이버 캡처

전국 17개 시도 중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2%)이고 가장 낮은 곳은 대구(25.6%)였다.

지난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대 총선보다 무려 14.5%p 올랐다. 당시 전체 투표율은 8.2%p 늘었다.

이번에도 총선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끌어올릴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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