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5.61%…역대 총선 최고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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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9:49 | 최종 수정 2024.04.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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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최종 투표율이 15.61%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사전투표가 실시된 총선 중 같은 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사전투표는 6일까지 진행된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율은 15.61%였다.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691만 5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12.14%)보다 3.47%포인트 높았다.
각종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로, 첫날 투표율은 17.57%였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3.67%)이었고 이어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26%인 대구였다. 이어 경기 14.03%, 인천 14.5%, 울산 14.8% 등의 순이다. 서울의 투표율은 15.83%다.
사전투표는 전국 총 3565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