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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기술'···경남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 대상 ‘정리수납’ 과정 개강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01 23:48 의견 0

경남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의 효율적인 주거 공간 활용을 위한 문화교육 ‘정리수납교육’ 과정을 31일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정리수납협회 덤인13호 구미현 대표가 '잃어버린 공간을 찾는 신박한 정리수납 기술'을 주제로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5회 진행한다.

경남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개강한 여성농업인 대상 ‘정리수납’ 과정 수업 모습.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실생활에 보탬이 되는 교육을 찾아 처음 개설한 과정으로 계획 인원보다 신청자가 두 배 정도 많은 38명을 모집하여 진행하게 됐다.

정리수납의 이해, 공간별(주방, 거실, 옷장, 냉장고, 욕실 등) 정리수납법, 재활용품을 활용한 수납법 등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기술교육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일상생활에 유용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버리기가 아쉬워 물건을 쌓아둬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 교육에 참여했다는 한 교육생 “가정에 있는 도구를 재활용해 수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정리를 통해 물건 찾기도 수월하고 평상시 정리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서 배울 정리수납 방법을 가정에서 실천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변화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생활에 유용하고 교양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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