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새싹정리수납봉사단 발대···저장강박증 있는 취약계층 대상 정리수납 봉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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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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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산청군새싹정리수납봉사단’을 발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산청군새싹정리수납봉사단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지만 주변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는 저장강박증(물건들의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버리지 못하고 저장하는 것)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봉사를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산청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정리수납 교육을 수료해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 봉사단의 이름인 새싹은 ‘새로운 시작! 싹~정리하고 하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청군새싹정리수납봉사단은 통합사례관리사업과 함께 산청 곳곳에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 자원봉사자는 “교육으로 배운 내용을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