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4일 유림면 서주보서 메기 치어 8천여 마리 방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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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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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4일 유림면 임천 서주보에서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메기 치어 8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 작업에는 함양군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강병규 주민자치회장, 이충희 이장단협의회장, 하상근 서주마을 이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올해 초 수산종자 방류사업 사전 영향조사를 한 뒤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의해 메기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유림면 임천을 방류 장소로 선정했다.
이날 방류한 메기는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관리해 온 6cm 이상의 우량 치어다.
라상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산자원 회복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치어가 잘 서식할 수 있도록 포획 금지 및 방류수면 주변에 오염 행위 근절 등 사후관리 예찰에 힘쓸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달 말에는 함양읍 위천 등 11곳에 다슬기 10만 미, 쏘가리 1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