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합천호에 쏘가리 치어 1만 9700미 방류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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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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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6일 합천호 일대에서 토속어종인 쏘가리 치어 1만 9700미를 방류했다.
군은 지난 5월에는 뱀장어 치어를 방류했으며 이번 쏘가리 치어 방류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쏘가리는 물이 맑으며 큰 자갈이나 바위가 많고, 물살이 빠른 큰 강 중류에 살며 바위나 돌 틈에 잘 숨어 지내는 특성을 지닌다. 합천호는 5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금어기로 해당기간 동안 포획금지 안내 현수막 등을 부착해 5~7월 산란기를 보내는 쏘가리의 치어 등을 보호하고 있다.
김배성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합천호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치어 방류를 할 예정이며, 해당 사업으로 관내 수면의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생산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