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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대표 약용작물로 키워 봅시다"···이상근 경남 고성군수, 지역특화작목인 백도라지 영농단지 방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08 22:42 의견 0

이상근 고성군수가 5일 군에서 특화작물로 키우고 있는 백도라지 작목단지 공동 재배포장 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점이 없는 지를 살폈다.

고성군은 우수 약용작물의 생산 기반 확충과 전문 재배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경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추진하는 백도라지 지역특화작목단지에 산청군과 함께 선정됐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매년 25만 주의 모종을 공급 받아 18농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4.9ha에 백도라지를 재배하고 있다.

또 고성백도라지작목반(대표 이두출)은 최근 고성읍 이당리에 1ha의 땅을 확보해 백도라지 재배단지를 만들고 작목반원들이 16만 주의 도라지를 식재했다.

백도라지는 경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가 육성해 보급하고 있는 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기관지 질환 치료, 항암효과, 면역력 증대 등 약용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작목반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나물용 도라지를 학교 급식센터에 납품하고 있으며, 친환경 재배 도라지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 추진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백도라지가 명실상부하게 우리 군의 대표적인 약용작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재배 기술 및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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