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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구남역 폭발물 의심"···부산 2호선 도시철도 오후 운행 중단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6.15 16:45 | 최종 수정 2024.06.15 17:23 의견 0

부산 지하철에서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지하철 2호선 전체 운행이 멈췄다.

군부대가 출동해 폭발물 설치 의심 장소를 수색하고 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역 현황

부산도시철도 2호선 녹색 전동차. 부산철도공사

15일 부산교통공사와 승객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쯤 부산 사상구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승객들에 따르면 부산교통공사는 “4번 승강기에 폭발물이 설치된 것으로 의심돼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는 안내방송을 했다.

앞서 협박범은 경남도청과 부산대, 부산대병원 등 전국 100여 곳의 정부 기관과 대학 건물에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영문 메일을 보냈다.

부산 경찰은 지난 14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캠퍼스와 서구 부산대병원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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