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대상자 모집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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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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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2024년 귀어 창업과 주택 구매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귀어 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수산업, 어촌 비즈니스업) 및 주택 마련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협 자금을 활용해 사업 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해주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2차보전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기준 만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창원시 이주 계획이 있는 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창원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인 자로 최근 5년간 어업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또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따르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 자금의 사용 및 기준은 △창업자금은 수산 분야(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유통업 등) 및 어촌 관련 사업 분야(어촌관광, 해양수산 레저)로 사업대상자당 3억 원 △주택자금은 사업대상자 세대마다 7천5백만 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이자율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이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신청서, 창업계획서, 신용조사서,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8월 9일까지 창원시청 수산과 수산정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필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어촌을 이끌어 갈 귀어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