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석 연휴 무려 1주일을 쉰다···더 길게 쉴 수 있는 방법 있을까?(특별한 날 기록표)
우주항공청 한국천문연구원, ‘2025년도 월력요항’ 발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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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10:13 | 최종 수정 2024.06.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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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추석 연휴는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7일간이 된다. 연휴 다음날인 10월 10일이 금요일이어서 하루 휴가를 내면 무려 10일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도 있다.
우주항공청 산하 한국천문연구원은 20일 ‘2025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관공서의 공휴일, 지방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정보를 담은 자료집이다.
내년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기되는 공휴일은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총 68일이다. 이는 올해와 같다.
일요일 52일과 국경일, 설날 등 18일의 공휴일을 더하면 70일이 되지만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5월 5일 서로 겹치고, 추석 연휴 첫날이 일요일이어서 실질적인 공휴일 수는 68일이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곳은 공휴일과 토요일을 더해 모두 119일을 쉴 수 있다.
3일 이상 연휴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모두 6번이다. 설, 3·1절, 현충일, 광복절이 토·일요일 등과 이어지며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이 포함된 5월 3~6일이 4일 연휴다.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음 1월 1일) 1월 29일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 2월 12일 ▲단오(음 5월 5일) 5월 31일 ▲칠석(음 7월 7일) 8월 29일 ▲추석(음 8월 15일) 10월 6일이다. 한식은 4월 5일, 초복은 7월 20일, 중복은 7월 30일, 말복은 8월 9일이다.
우주청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년 월력요항에 대한민국국기법에 의해 지정된 국기 게양일(총 7일)을 새로 표시했다. 여기에는 3·1절, 제헌절, 광복절 등 국경일과 현충일, 국군의 날 등이 포함된다.
향후 '우주항공의 날'(5월 27일)이 기념일로 지정되면, 동 기념일을 추가한 2025년 월력요항을 다시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 밝혔다.
월력요항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6월 20일부터 관보 (https://gwanbo.go.kr)와 우주항공청(https://kasa.go.kr),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 tps://ast ro.kasi . 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자료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