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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한동훈 45%로 압도···원희룡 11%, 나경원 8%, 윤상현 1%

YTN·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10 15:12 의견 0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한동훈 후보의 당 대표 적합도가 45%로 압도적으로 나왔다. 국민의힘 당원과 무당층 지지도를 종합한 결과다.

원희룡 후보가 11%, 나경원 후보 8%, 윤상현 후보 1% 순이었다.

YTN·엠브레인퍼블릭은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3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1074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9일 서울 청계천에서 열린 '파이널 총력 유세'에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TV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은 당원 투표 80%, 일반 국민 여론 조사 20%가 반영된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후보가 60%를 넘었다.

한 후보 61%, 원 후보 14%, 나 후보 9%, 윤 후보 1% 순이었다.

무당층에선 한 후보 14%, 나·원 후보 각각 5%, 윤 후보 1%였다.

당 대표 결선 투표를 가정한 양자 대결 조사도 했다.

한 후보와 나 후보는 56% 대 20%였고 한 후보와 원 후보는 56% 대 18%였다. 한 후보와 윤 후보는 61% 대 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순이었다. 무당층은 18%였다.

정당 지지도는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 번호 내 무작위 추출로 선정됐다.

응답률은 11.5%(무선 100%)였고,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 ±2.2%p(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3.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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