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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당 대표 출마 앞두고 윤 대통령과 통화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20 21:56 | 최종 수정 2024.06.20 22:51 의견 0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주에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한 전 위원장에게 ‘열심히 해보시라’는 덕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한 전 위뤈장은 당 대표 출마 결심을 굳히고 오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에 잘할 수 있다. 잘해서 보수 정권을 재창출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은 ‘선거 명당’으로 꼽히는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 선거사무실을 계약한 상태다.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다.

5선의 윤상현 의원은 21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나경원 의원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결정의 시간, 때가 차오르고 있다”며 출마 선언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안철수 김재섭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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