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도내 전역에서 음악·미술 등 총 43개의 다양한 전시·공연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1일부터 31일까지 8월 한 달간 ▲전통음악 공연 ‘화양연화’와 ▲9인조 재즈팀의 거리 공연 ‘마산해양공원과 함께하는 재즈 퍼레이드’가 각각 진주 청락원과 마산 해양공원에서 열린다.
진주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현대회화전 포스터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21개 학교가 참여하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가 밀양아리나에서 개최되고, 10일부터 11일까지 ▲마산종합운동장에서는 ‘가야국악대전’이 열린다. 더불어 ▲경남도립극단과 지역극단이 함께하는 4편의 연극공연이 20일부터 2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이성자 화백의 작품 10여 점을 실감영상으로 만나는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 전시가 열리고 ▲지난 100년간 한국과 경남 미술의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GAM 컬렉션-미래의 기억’을 비롯해 4개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다.
19일부터 25일까지 ▲밀양아리랑 아트센터에서는 200여 명의 작가의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제33회 경남도 사진대전’이 열린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가 열리고 있어 한·중·일 도자예술을 만끽할 수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월 문화예술 행사가 무더위와 바쁜 일상으로 지친 도민들에게 휴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도민들이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