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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과 공감의 멘토링 운동회'···경남 진주교육지원청, 5일 진주교대와 함께 멘토-멘티 가을명랑운동회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07 13:34 | 최종 수정 2024.10.07 15:37 의견 0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신안동 진주교육대 강당에서 학생맞춤 통합지원사업의 '늘품 안에 빌드 UP' 프로그램인 가을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엔 멘토와 멘티, 멘티 가족, 친구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늘품 안에 빌드 UP'은 일상 생활 지원, 경제 교육, 운동과 트래킹의 신체 활동, 지역 공공기관 방문 등의 학생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늘품이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성'을 뜻한다. 가능성, 발전성, 잠재력을 의미한다.

지난 5일 학생맞춤 통합지원 프로그램인 '늘품 안에 빌드 UP' 명랑운동회에서 참여 학생들이 커다란 공을 공중으로 띄우는 놀이를 하고 있다. 협동심을 기르는 놀이다.

이날 행사는 진주교육대와 진주교육지원청이 공동 기획한 학생맞춤 통합지원 '늘품 안에 빌드 UP' 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렸다.

'늘품 안에 빌드 UP'은 진주교대의 예비교사와 초등·중학생이 1 대 1로 매칭되어 4월부터 활동했다.

이날 명랑운동회는 다양한 공동체 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공감과 협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와 함께라서 더 즐거웠고 스피드 줄넘기에서 우리 팀이 제일 짧은 시간으로 성공했을 때 기분이 좋았다"며 "모두가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여러 영역에서 경험을 쌓으며 긍정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멘티에게 든든한 지원자의 역할을 하는 멘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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