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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문 두드린다···9일 경남 함양 산양삼 100만 달러 규모 중국 수출 선적식

임산물 수출 특화시설 준공식도 함께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2.09 21:54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9일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제품의 중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산양삼은 함양 특산물이다. 또 함께 산림청 정부 지원 공모사업인 임산물 글로벌 수출특화시설 준공식도 개최했다.

이날 선적한 물량은 100만 달러 규모로 지난해 57만 달러의 두 배에 가깝다. 선적식에는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산양삼 생산 관계자, 중국 바이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함양삼 가공품 중국 선적식. 함양군

함양 산양삼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로, 뛰어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한다.

이날 준공된 수출특화시설은 산양삼을 포함한 지역 임산물의 품질 향상, 가공, 포장, 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이 시설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세계 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 산양삼이 세계인의 건강과 웰빙을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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