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6시 45분쯤 남해고속도로 경남 진주시 진성IC 인근(창원에서 진주 방향)에서 조경유(화학유)를 싣고 가던 대형 탱크로리(2만 6천L)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트레일러(25t)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불로 두 차량이 화염에 휩싸여 전소됐고, 시커먼 연기가 이 일대를 뒤덮었습니다. 기름이 농로 등으로 흘러내리면서 인근 농가의 비닐하우스 일부가 불에 타고 기름 오염 피해도 입었습니다. 두 차량 운전사는 급히 피해 손가락 부상 외엔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가 아침 6시 50분 제보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 발생에서 진화까지의 긴박했던 상황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화재가 완전 진화된 오전 10시 20분까지 현장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화재 발생 후 화염
▶전소된 차량 모습
▶농가 비닐하우스 근처 화재 및 진화
▶화재 현장 수습
▶기름(화학유) 유출 방재
※더경남뉴스는 모든 저작물을 저작권에 관계없이 오픈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면서 '더경남뉴스 제공'이란 출처만 밝혀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