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일 오후 경남 거창군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 중이다.
규모 2.9 지진이 발생한 거창 위치도. 기상청
또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 6초 거창군 남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56도, 동경 127.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