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1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했다.

GAP 인증 기본교육은 농업인들이 GAP 인증 관련 내용을 쉽게 접근하도록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1~2회 집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을 받고 싶은 신규 농업인 또는 갱신을 받으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한 뒤 진행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2025년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 모습. 고성군

이날 교육에서는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GAP협회 최승교 회장이 강의를 맡았다. 교육 내용은 GAP 제도 및 정책 방향, GAP 인증 신청 및 기준 등이었다.

현재 고성군 GAP인증 농가는 235농가(21개 품목, 283ha 생산)이며, GAP 인증 유효 기간은 2년(인삼류 및 약용 목적으로 생산, 유통하는 작물 3년), 의무교육 인증 기간은 2년 1회 2시간 이상 수료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올해 246개 GAP 인증 농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P란 HACCP 원리에 기초한 제도로 농산물의 재배 환경, 재배 과정, 수확 및 수확 후 처리, 저장 과정 중에 혼입될 수 있는 각종 위해 요소(물리·화학·생물학적)를 분석해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켜 최종 생산 농산물에는 위해 요소가 없거나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해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안전관리제도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GAP 인증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고품질 농산물과 우수 농업의 실천이며 우리 군에도 많은 GAP인증 농가를 발굴하여 우수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GAP인증 농가를 위한 보조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