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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3개 노선,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일괄예타 선정

창원 동정~북면 확장(7.9km, 4차로→6차로)
창원 동읍~합성 신설(8.4km, 4차로)
창원 북면~창녕 부곡 신설(6.6km, 4차로)

정창현 기자 승인 2025.01.24 12:07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3개 노선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간선도로는 ▲창원 북면~창녕 부곡(국도 79호선) 신설 ▲창원 동정~북면(국도 79호선) 확장 ▲창원 동읍~합성(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 등 3개 노선이다. 총 연장 22.9km로 6675억 원이 투입된다.

이상 창원시

창원 동정~북면(7.9km) 도로 확장 사업은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1709억원이 투입된다. 북면 지역 도시개발 가속과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등 인근 산단의 교통 수요에 대응해 교통 여건을 개선한다.

창원 동읍~합성(8.4km) 도로 신설 사업은 3499억 원이 투입된다. 북부순환도로와 연계한 외곽순환도로망 구축으로 3‧15대로의 도심 혼잡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원 북면~창녕 부곡(6.6km) 도로 신설 사업은 1467억 원이 투입된다. 단절된 국도를 연결해 북면 마금산 온천을 비롯해 낙동강 수변 생태공원 등을 찾는 이용객의 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그간 행정력의 집중과 정무적인 노력으로 도로건설이 필요한 곳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다수 반영됐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련 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건설계획 반영이 확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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