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상평동 한 다가구주택(빌라)에서 발생한 가정용 가스 폭발로 빌라 2층 원룸에 있던 20대 A 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곧바로 119 차량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에 있던 주민 5명은 긴급 대피했다.
폭발 여파로 빌라 4층 가운데 2∼3층 세대의 유리창과 내부 가구 등이 파손됐다.
이 빌라 건물주는 이 건물에 대한 보험을 들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에서 첫 가스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