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은 나들이 하기 좋은 봄을 맞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토요 가족프로그램 ‘가족 문화예술학교’를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과 5월 2·3주 토요일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국가등록문화유산_진주배영초등학교 구본관)에서 4회 진행된다.

진주교육지원청 청사. 정창현 기자

월별 주제는 다르다.

4월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마술의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마술을 창의적 응용해 보는 '마술 학교를 가다!'를, 5월에는 칼림바를 직접 만들고 부모님과 함께 연주법을 배우면서 공예적 성취감과 음악적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나만의 칼림바 만들기'를 한다.

김경규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가족과 소통하고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