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16일 야간 이용객이 많은 주요 공원과 관광지의 공중화장실 40곳에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 의령군이 야간 이용객이 많은 주요 공원과 관광지의 공중화장실 40곳에 설치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의령군

이 건물번호판은 솥바위 형상을 바탕으로 리치(부자) 노란색과 홍의장군 붉은색을 활용해 군민의 개성을 담아 디자인 했다. 군민 디자인 선호도 조사도 거쳤다.

야간에는 LED 건물번호판의 밝은 불빛이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 식별이 용이하고, 뛰어난 조명효과로 야간 화장실 이용 시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 시 QR코드를 스캔 하면 112 또는 119에 구조요청 문자를 신속하게 발송할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 활성화를 통해 군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