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선출됐다.

최종득표율은 무려 89.77%로 일방 독주였다. 김동연 후보(경기도지사)는 5.46%, 김경수 후보(전 경남도지사)는 3.01%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민주당 유튜브

이 후보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권역별 순회 경선과 선거인단(일반국민)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89.77%를 기록하며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김동연 후보는 6.87%, 김경수 후보는 3.36%로 경선 내내 흥행없는 일방 독주로 끝났다.

앞서 충청·영남·호남권 경선에서 압승했던 이 후보는 이날 마지막 경선지 수도권·강원·제주에서도 압도적 득표율(91.54%)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