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욱 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8일 경남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전남 진도에서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이구욱 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이 우수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농업인지도자상은 주요 국정시책 실천과 농업기술진흥을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노력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 및 농촌 발전에 기여한 자를 선정한다.
이구욱(오른쪽서 세번째) 회장이 산청군 농촌지도자 회원 등과 함께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제공
지난 2018년부터 농촌지도자산청군연합회장을 맡은 이 회장은 12개회 388명의 조직을 이끌며 공동학습포장 운영, 농촌환경 보존 탄소중립 실천교육 및 농촌진흥청 협력사업추진, 농업교육과학관 건립사업에 적극 참여해 농촌지도자 활성화 및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산청군의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현지 심사 등을 거친 후 우수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편 산청군은 농촌지도자회원과 관계자 35명과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 참석해 이구욱 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