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올해 하반기에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 및 미세먼지(PM)·질소산화물(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2차 지원사업을 한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이며 사업규모는 50대이다. 지원금은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290만 원에서 630만 원까지 지원되며, 10% 정도 자부담이 있다.

노후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돼 있다. 정창현 기자

운행 경유차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대상차량은 2002~2007년식 배기량 5800~1만7000cc, 출력 240~460PS의 경유자동차로서 사업규모는 3대이다. 한 대당 지원금액은 1300만 원에서 1560만 원으로, 자기부담금은 10만~13만 원 정도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시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등기),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 및 환경관리과(055-749-86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는 2022년도까지 88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2534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