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한 도민 관심과 실천 유도를 위해 16일 진주 혁신도시 일원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 현장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중단으로 착한 소비와 생산을 유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발대식을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환경부에서 소상공인 부담을 해소하며,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감량을 유도하는 관리방안 발표와 연계했다.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및 투명페트병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집중 홍보했다.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장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등이 있으며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해 배출하면 재생섬유 등 재활용이 가능하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홍보단이 16일 진주 혁신도시 일원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지난 2월 체결한 '1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업무협약 기관과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에 참여하고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 홍보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기관은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지역자활센터 등 12개 기관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 홍보단은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티셔츠를 입고 바이바이 플라스틱 동참을 홍보했으며, 바이바이플라스틱 실천 다짐을 인증한 도민에게 다회용 장바구니를 제공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민 모두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과 올바른 분리배출이 일상생활 속에 자리매김해 친환경 생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