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산청읍 옥산리 산청중 인근 전광들 약초재배단지에 작약꽃이 만개해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작약은 흰색, 붉은색, 분홍색 등 색색의 꽃송이를 자랑해 함박꽃으로도 불린다.
작약은 모란(한자로 목단)과 꽃이 비슷해 매우 혼돈된다. 작약은 줄기(풀)이며 모란은 나무다. 작약은 줄기여서 모란보다 빨리 피고 키가 작다. 풀인 작약은 가을이면 말라 없어지지만 모란은 가지로 남아 있다.
작약은 대표적인 약용식물로 뿌리를 약재로 쓴다. 생리불순, 산전산후의 증상에 효능이 있어 여성에게 좋은 약재로 쓰인다. 이 말고도 빈혈 치료, 진통제, 해열제, 이뇨제로 널리 활용된다.
경남 산청읍 산청중 근처 전광들 약초재배단지에 흐드러지게 핀 작약꽃. 청춘남녀의 데이트 분위기와 걸맞게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흰고 붉은 색으로도 부족해선지 연분홍색 꽃송이들도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있다.
작약꽃의 아름다운 자태가 더없이 싱그럽게 느껴진다.
싱그러운 푸른 5월에 핀 작약꽃은 가히 독보적인 화사함을 자랑한다.
청춘남녀가 작약의 화사한 자태에 홀린 듯 무아의 꽃세상에 젖어있다. 이상 산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