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주시 이반성면 경남수목원 내 경남도 산림박물관에서 경남예술고와 협업해 '디지털 일러스트 학생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주민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에 있는 경남예고 만화 애니메이션과와 협업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예술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오는 2일부터 경남도산림박물관에서 전시하는 경남예고 만화 애니메이션과 학생의 작품. 경남도

경남예고 만화 애니메이션과는 만화, 게임, 영상 등 현대 예술을 반영한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 및 출판만화 등 개개인의 작품을 제작해 공모전 및 전시 활동 등을 하고 있는 유망한 학과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신(태양의 신 라, 대지의 신 게브, 모성의 신 이시스 등)을 주제로 한 디지털 일러스트 작품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이 묻어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내 위치한 교육기관 및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지역 협력 전시로 우리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을 찾는 데 앞장서겠다”며 “산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산림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함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가 개최되는 경남도산림박물관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자료 및 소장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올해 기획 전시인 ▲숲과 나무의 기억들_목공예 미디어아트 전시와 국립수목원 협력전시 ▲스르륵 巳(사)라락_산림 생물 ‘뱀’ 전시도 함께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