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1일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영화·드라마 촬영 수요 증가에 힘입어 운영 활성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촬영 대관료 수익은 약 9억 1천만 원으로 전년도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전국 최대·최다 촬영 명소로 알려지며, 공단 운영 활성화 및 공단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실내 스튜디오 활용이 늘어나며 방송 프로그램 촬영지로 주목을 받았고, 이로 인한 파급 효과가 대관료 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5월 27일 인도네시아 영화 관계자들이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경남도
또 부·울·경 대학교 연합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의 협약으로 해외 영화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 K-콘텐츠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불어 재학생들에게는 영상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도 거뒀다.
조수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영화 촬영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유치와 청년 교육 지원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