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회화면은 4일 회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9월 첫 번째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아울러 면 출생아를 위한 특별한 돌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돌잔치는 지역 내 출산을 축하하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출생아가 적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면 차원에서 함께 기념하는 자리다.
올해 대상 아기는 두 명으로, 김로아 군(부 김창열, 모 신성하), 백진원 군(부 백승화, 모 이수현)이 주인공이 되어 면민들의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고성군협의회 회화봉사회(회장 최종숙)가 정성 가득한 잔치상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대접하였으며, 회화면 발전협의회에서는 돌잔치 주인공에게 각각 1백만 원의 격려금을 지원하며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이장단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과 격려가 넘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상호 회화면장은 “우리 지역에서 귀하게 태어난 아기들의 첫 생일을 면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회화면, 따뜻한 공동체 회화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회화면은 매년 출생아 돌잔치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아이들을 함께 축하하고, 저출산 시대에 희망을 전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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