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7일 대평면 대평리에서 ‘대평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농어촌 등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취약 지역에 마을 단위로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각 가구에 가스 배관망을 연결하는 것이다. 총 253가구에 공급된다.

17일 있은 진주시 대평면 LPG 소형저장탱크 준공식 모습. 진주시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대평면 어은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 대평마을, 올해 옥방마을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3년간 총 24억 2000만 원이 투입돼 저장탱크 2.45t 4기와 5.6km의 LPG 배관망이 구축됐다.

17일 준공된 진주시 대평면 옥방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이상 잔주시

이에 따라 대평면 주민들은 앞으로 기존보다 30%정도 싼 가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은 “연료비 부담이 줄고 가스통을 매번 교체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며 크게 만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