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보건소는 24일 시민의 건강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역 축제장에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31일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사천시농업한마당’과 11월 7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천시보건소 제공

이번 캠페인에서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 접종 권고, 개인위생 및 올바른 손 씻기 홍보, 진드기·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65세 이상 무료 결핵검진 안내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활동이 이뤄진다.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안내도 강화한다.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고위험군 어린이·청소년의 접종이 중요하다. 올해부터 14~18세 청소년이 새롭게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됐다.

또 사천 시민 중 무료 접종이 가능한 대상자는 ▲어린이 ▲14~18세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4~64세 취약계층이 해당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 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시민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