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거제시 다문화가정 3쌍이 지심도에서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을 하고 있다. 거제시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사회적 소속감과 가족의 화합을 응원하고, 지심도를 동백꽃이 꽃말인 ‘영원한 사랑’과 같이 문화와 사랑이 어우러진 특별한 웨딩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오는 11월 황혼 부부를 대상으로 세 번째 웨딩행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