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진주국화작품전시회’를 16일까지 전시 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화작품전시회는 지난해보다 5000여 점이 늘어난 10만 50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다양한 조형작과 모형작, 꽃동산, 포토존 등 아름다운 작품들과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진주국화작품전시회’ 모습. 진주시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국화 심기’ 체험 프로그램과 진주성 공북문, 촉석루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작 등 다양한 포토존형 국화 쉼터가 마련돼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이번 국화작품전시회를 방문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며 “정성 들여 준비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국화 향기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