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내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3%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2%로 똑 같이 직전 조사보다 3%p 상승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첫째 주 조사에서 62%를 기록한 이후 59%(9월 셋째 주), 57%(10월 첫째 주), 56%(10월 셋째 주), 56%(10월 다섯째 주)로 줄곧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11월 둘째 주 조사에서 61%로 반등했다가 이번에 다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6%)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 64%, 서울 63%, 부산·울산·경남 53%, 인천·경기 53%, 대구·경북은 41%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직전 조사보다 3%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1%p 오른 22%였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 21%p에서 17%p로 소폭 좁혀졌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2%였다.

특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가 30%로 정치 혐오감이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 모름·무응답은 2%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5%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