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산불 대응을 총괄할 국가 기관인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가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길 62에 위치한 서하초 봉전분교(폐교) 부지에 들어선다

함양은 산림 면적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가져 산불 대응 핵심지로 꼽힌다.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는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산불 종합대책본부로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 등 남부권의 산불 예방과 대응, 상황 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국가 기관이다.

국가 기관인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가 들어설 함양군 서하면 서하초 봉전분교(폐교) 전경. 함양군

이로써 함양은 국가 산불 대응 체계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서하초 봉전분교는 남부권 주요 산림 지역과의 연계가 용이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고, 폐교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신속한 건립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 산불 행정 안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해 산불 대응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유치는 함양군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이룬 성과다. 산불 대응 거점으로서의 입지 여건, 행정 지원 체계, 현장 대응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 유치는 함양군의 산림 관리 역량과 행정 역량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