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소규모 주민건의사업의 신속한 발주를 위해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을 신설해 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안전건설국장을 총괄로 본청과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19명을 3개 조로 편성해 운영하며, 현장 조사(측량)와 내역 작성 등 자체 설계를 수행한다.

소규모 주민건의사업을 신속히 발주하기 위한 의령군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 회의 모습, 오는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의령군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사업비 2500만 원 이하의 단순 공정 사업 150건을 자체 설계할 경우 약 2억 4천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사업 현장 확인과 주민 의견 수렴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설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시설직(토목) 공무원들이 합동설계반에 참여해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 경험을 쌓는 등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재 의령군 안전건설국장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농번기 이전에 마무리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 설계와 적기 발주로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